[스크랩] 서울대 입학사정관제 비법은?

"스펙 쌓기보단 교내활동 열심히 하세요"

 

서울대 입시생들이 참고할 만한 입학사정관 해설책자가 전자책(e-book)으로 만들어져 서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admission.snu.ac.kr)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는 27일 "서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선생님들이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갖고 준비할 수 있도록 별도 자료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이 책에서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자신의 관심을 스스로 찾아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위한 핵심비법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이 다양한 교과목을 얼마나 골고루 공부했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관심 있는 부분을 심화하려 한 노력을 우선으로 살핀다. 또 학교생활에 포함되는 동아리 등 방과 후 활동은 학교생활의 충실함을 보여주지만, 학교와 무관한 '스펙'(학력·경력 등 조건)을 나열하는 것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봉사활동도 이름만 그럴듯한 해외 봉사활동보다는 이웃이나 교내 친구들을 꾸준히 돕거나 전공하려는 분야와 관련된 봉사활동이 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서울대는 조언했다.

바람직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 작성법도 소개됐다. 서울대는 고교 시절의 구체적인 사례를 담아 솔직하게 쓴 자기소개서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추천서는 유명인사가 써준 것보다는 지원자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쓰고 학교생활기록부 같은 증빙서류에 나오지 않는 지원자의 이야기가 담기는 것이 좋다고 서울대는 설명했다.

출처 : 고려대학교 입학사정관과정 제2기 동기생모임

글쓴이 : 최원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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