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1학년부터 서두르면 일거양득 효과
수시모집이 확대되고 소질과 적성, 인성, 잠재력 등을 고려해 학생을 뽑는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됨으로써 대학입시에서 비교과 영역의 비중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비교과 영역은 각 대학이 독자적 기준으로 평가하므로 대비하기 쉽지 않지만, 고교 1∼2학년부터 차분하게 준비하면 3학년 때는 수학능력시험에만 전념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입시학원들이 조언했다.
9일 입시전문업체인 메가스터디에 따르면 생활기록부에는 인적, 학적, 출결, 수상경력, 자격증/인증취득, 진로지도, 재량활동, 특별활동, 교외 체험학습, 교과학습 발달,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12개 항목의 비교과 영역이 기록된다.
이중 자격증, 독서활동, 수상실적, 기타 교외활동(봉사활동 등) 등이 학생들이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부분이다.
봉사활동이든 특별활동이든 지원을 희망하는 전공과 관련 있는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하고 그 근거를 남겨놓는 것이 중요하다.
메가스터디는 "본인의 활동 이력이 실린 지역 신문, 사진, 활약상을 기록한 보고서 등이 근거로 활용된다. 역사학자가 꿈인 학생이라면 노인 복지시설보다는 문화재 관련 기관에서 활동하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는 미리 작성해놓고 변동사항이 생길 때마다 고치는 것이 좋다.
인성, 잠재력, 미래에 대한 포부 등 자신의 삶을 압축적이고 효과적으로 보여주려는 것이 자기소개서이므로, 고3 때 허겁지겁 작성하려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한 번 써보는 것이 중요하며 담임교사 등의 조언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보완해나가는 것도 요령이다. 스스로 계획한 부분을 성취하려고 본인이 노력한 부분들이 부각되도록 구성해야 한다.
수학ㆍ과학ㆍ논술 경시대회 등 교내외 대회 수상실적이나 각종 능력시험에서의 공인점수, 국가 자격증, 교육과학기술부나 시ㆍ도교육청 주관 및 학교장 추천 대회 수상 실적 등도 대입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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